중국서 황대헌에게 무슨일이?…숙소까지 침입 테러
[뉴스리뷰]
[앵커]
쇼트트랙 월드컵이 6년 만에 안방 무대에서 열립니다.
그런데 직전 대회였던 중국 3차 월드컵 대회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황대헌 선수에게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했었다고 하는데요.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6년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빙상연맹, ISU 쇼트트랙 월드컵.
대회를 알리는 미디어데이에 불참한 '간판스타' 황대헌.
알고 보니 직전 대회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을 겪었습니다.
중국에서 열린 3차 월드컵에서 야유를 받은 것은 물론, 일부 중국 팬들이 한국 선수단의 숙소까지 난입한 겁니다.
<안중현 / 대표팀 감독> "현장에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황대헌 선수를) 촬영하면서 조롱하고 다른 중국 선수 이름이 나오면서 조롱했던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ISU에 항의를 하는 등 조치가 있었고…"
과거 황대헌과 소송전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현 중국 국가대표이자 귀화한 린샤오쥔, 한국이름 임효준을 언급하며 조롱한 겁니다.
일단 이번 대회엔 린샤오쥔이 부상으로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돼 두 사람의 한국 맞대결은 불발됐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안방 경기를 치르게 된 대표팀은 실력으로 모든 것을 압도하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3차 대회까지 월드컵 종합랭킹 남녀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건우와 김길리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1위 굳히기를 노립니다.
<김건우 / 국가대표> "4차 대회 더 좋은 퍼포먼스 보여서 종합 랭킹 1위 크리스탈 글로브 따고 싶습니다."
<김길리 / 국가대표> "한 번의 실수로 다관왕을 놓치는 점이 있는데 서울 홈인 만큼 보완해서 꼭 다관왕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성 "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도움될 것"
- 한숨 돌린 최태원…'세기의 이혼' 대법 추가 심리 유력
- 강서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한 40대 긴급체포
- 가짜정보로 "곧 상장"…208억 뜯은 주식 사기 일당
- '3,600억 다단계 사기' 컨설팅대표 1심 징역 16년
- 카페에서 돈 세다 덜미…순찰 중 조폭 수배자 검거
- 창원지검 출석한 명태균 "돈의 흐름 보면 사건 해결돼"
- [핫클릭] '철창 속 김정은'…스위스 북 대표부에 인권탄압 비판 깜짝 광고 外
- 유흥업소서 일하며 손님에 마약 판매한 30대 구속송치
- 검찰, '강남역 교제 살인' 대학생에 사형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