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최고 이적료 또 깬다’…김민재 새 파트너로 바르사 센터백 영입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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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새 파트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해리 케인(30)이 기록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깰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떠올랐다.
이미 트레보 찰로바, 에릭 다이어와 같은 다양한 센터백들이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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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새 파트너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위해 해리 케인(30)이 기록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깰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13경기를 치른 현재 10승 2무 1패로 승점 32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밀린 2위에 머물고 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떠올랐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뱅자맹 파바르가 갑작스럽게 떠난 탓에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구축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
부담은 남은 센터백들이 고스란히 떠안았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번갈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내년 1월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은 기정사실에 가깝다. 이미 트레보 찰로바, 에릭 다이어와 같은 다양한 센터백들이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오르내렸다.
진짜 영입 후보는 따로 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근 아라우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뮌헨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우호는 현재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뛰어난 체격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르며 올시즌 14경기에 출전했다.
뮌헨은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까지 마쳤다.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기로 결심한다면 케인이 기록한 9,500만 유로(약 1,344억 원)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포르트’는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 헌신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열악하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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