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유튜브 조회수 109만 돌파

김명지 기자 2023. 12. 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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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브 조회수가 109만회를 넘는,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자살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통합위에서 만든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번 동영상이 3주 만에 조회수 109만건을 넘겼다"며 "긴급구조가 필요할 때 국민 누구나 119번을 누르듯, 삶과 죽음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109번을 눌러 상담하시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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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제작
“삶 죽음 고민할 때 109상담 받으세요”
국민통합위원회가 제작한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안내 영상이 게시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9만회를 돌파했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국민통합위원회가 제작한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안내 영상이 게시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9만회를 돌파했다.

국민통합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튜브 조회수가 109만회를 넘는,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자살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는 국민통합위가 부처별 기관별로 분산됐던 자살 신고·상담 전화를 하나로 통합한 긴급 번호다. 긴급구조 119나 범죄신고 112처럼 기억하기 쉬운 세 자릿수 통합 번호가 필요하다고 국민통합위가 제안했다. 국민통합위가 8월에 관련 정책 제안을 했고, 정부 부처와 협의 후 10월 도입을 발표했고, 지난 1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통합위에서 만든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번 동영상이 3주 만에 조회수 109만건을 넘겼다”며 “긴급구조가 필요할 때 국민 누구나 119번을 누르듯, 삶과 죽음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109번을 눌러 상담하시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

한 총리는 그러면서 “운영기관에 따라 번호가 여덟개로 나뉘어 있어, 하나 하나의 인지도가 낮았다”며 “낭떠러지 앞에 서서 괴로워하는 분들에게 통합된 109번 상담전화가 삶으로 돌아오는 오솔길이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러한 국민적 관심은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통합위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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