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안세영‥'2023년 해피엔딩'
[뉴스데스크]
◀ 앵커 ▶
세계배드민턴-올해의 여자 선수에 안세영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우리 선수로는 20년 만의 수상인데요.
2023년 한해를, 최고의 해로 마무리하게 됐네요.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19년, 우리 선수 최초로
세계배드민턴 신인상을 수상했던 17살 안세영.
[안세영(2019년)] "좀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는 상 같아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불과 4년 만에 21살 안세영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껏 멋을 내고 시상식에 온 안세영은 호명과 함께 특유의 유쾌한 세리머니를 펼쳤고 트로피를 받은 뒤에는 팔을 들어 올리는 포즈로 우리 선수로는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자축했습니다.
[안세영] "올해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요. 이 상을 받고 나서는 제 자신이 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될 것 같아서 의미가 깊은 상인 것 같습니다."
평가 기간 성적도 압도적이었습니다.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번이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경쟁자였던 일본 야마구치와 중국 천위페이를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지난 8월 세계선수권 첫 우승을 시작으로 두 달 뒤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그리고 또 두 달 뒤 첫 올해의 선수 수상까지…
2023년을 최고의 한 해로 장식한 안세영은 이제 내년 아시안선수권과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단식 최초로 그랜드슬램 달성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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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선수권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서승재도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차지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 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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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김민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249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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