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원해? 이적료 1,236억 내놔’…토트넘 수비 보강 계획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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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23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토트넘과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미래에 슈퍼스타가 될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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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수비 보강 계획에 먹구름이 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에버턴은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타깃으로 알려진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의 이적료로 7,500만 파운드(약 1,236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에버턴이 자랑하는 센터백 유망주다. 195cm의 체격 조건에 준수한 주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영리한 위치선정 능력과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까지 갖췄다.
지난 시즌 활약이 이를 뒷받침한다.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시즌 PSV 에인트호번 임대 신분으로 37경기에 출전하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상승세는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에 출전했다. 리그에서는 3라운드부터 전 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하며 팀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파른 상승세는 이적설로 번졌다. 나란히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는 토트넘과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브랜스웨이트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량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브랜스웨이트의 시장가치가 1,800만 유로(약 255억 원)에 불과한 탓에 토트넘과 맨유의 영입 의지는 더욱 커졌다.
현실은 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에버턴은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를 7,500만 파운드로 책정하면서 사실상 이적 불가 방침을 세웠다.
내년 1월에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졌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토트넘과 맨유는 브랜스웨이트를 미래에 슈퍼스타가 될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영입을 위해 7,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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