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네덜란드서 '국빈 환영식' 참석…수교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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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네덜란드는 최고 예우를 뜻하는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며 환영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는 윤 대통령을 위한 공식환영식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의 부부와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연단에 오르자 애국가를 시작으로 공식환영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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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네덜란드는 최고 예우를 뜻하는 21발의 예포를 발사하며 환영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서는 윤 대통령을 위한 공식환영식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의 부부와 네덜란드 국왕 부부가 연단에 오르자 애국가를 시작으로 공식환영식이 시작됐다.
이어 원거리에서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이는 국빈으로 자국을 방문한 해외 원수에 대한 최고 예우다.
네덜란드 국왕은 네덜란드 국가가 끝난 후 디귿(ㄷ)자 형태로 도열한 군악대와 의장대 280여 명의 옆을 걸으며 사열을 받았다.
이후 연단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연단 오른편으로 자리를 옮겨 태극기와 네덜란드기를 흔드는 수십 명의 어린이들과 인사를 했다. 이 어린이들은 암스테르담 한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는 허리를 숙여 어린이들과 악수하기도 했다.
이어 윤 대 통령은 오전 11시(현지시간)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전쟁기념비'에 헌화를 했다.
전쟁기념비는 석회암으로 만든 높이 22m의 기념비는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952년에 건립을 시작, 1956년 5월 4일에 완공됐다.
한편 한국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은 1961년 수교 뒤 처음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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