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 콜롬비아와 무역 확대 협력 추진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12.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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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11일 오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알레한드로 펠레즈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양국 무역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은 "한국은 콜롬비아와 FTA를 체결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라며 "양국이 교류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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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관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이 11일 서울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만나고 있다. 한국수입협회
한국수입협회(KOIMA, 회장 김병관)는 11일 오후 방배동 협회 접견실에서 알레한드로 펠레즈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만나 양국 무역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알레한드로 대사는 “콜롬비아는 커피, 꽃, 바나나, 팜오일(팜유) 산업에 강점이 있는 국가로 한국수입협회를 통해 한국으로의 수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팜유는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연료 등에 사용되는 주요 자원 중 하나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이어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품목임을 강조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은 “한국은 콜롬비아와 FTA를 체결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라며 “양국이 교류와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이어 “내년 3월 콜롬비아에서 개최되는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 비즈니스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7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한국수입박람회에 참가를 제안한다면서 우수한 콜롬비아 제품이 한국 시장에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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