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제주 오늘 밤까지 약한 비…내일 낮부터 다시 포근해

KBS 지역국 2023. 12.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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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제주 곳곳엔 산발적인 비구름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진 5mm 미만의 약한 비가 더 내릴 텐데요.

남부와 동부지역에선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습니다.

그동안 포근했던 것과 달리, 오늘은 낮 동안 기온이 오르지 못해 쌀쌀했는데요.

내일 낮부턴 다시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제주시의 낮 기온은 18도가 예상돼, 오늘보다 6도가량 높겠고요.

기온은 점차 올라서 목요일과 금요일엔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비가 그치더라도 내일 하늘은 종일 흐리겠고요.

아침 기온은 11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제주 18도, 그 밖의 지역 17도가 예상돼, 평년보다 4도에서 7도가량 높겠습니다.

남해서부와 제주 전 해상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부분 해상의 특보는 오늘 밤이면 해제될 텐데요.

서부 앞바다에선 내일 새벽까지 물결이 최고 3.5m로 거세겠습니다.

남쪽 먼바다의 물결도 내일 오전까지 최고 3.5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요일부터는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주말부턴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한파가 찾아오겠고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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