꺾을 수 없는 '식빵언니' 인기…또 올스타 최다 득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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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언니' 김연경(35·흥국생명)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들을 선발했다.
또한, 양효진(현대건설)과 한선수는 각각 15번째, 1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면서 남녀부 역대 최다 올스타 선발 공동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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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식빵언니' 김연경(35·흥국생명)의 인기가 여전히 높다.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올스타전은 내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40명의 올스타 선수들을 선발했다.
결과, 온라인 팬 투표는 총 5만8천117표가 모았다. 남녀부 통틀어 최다 투표는 김연경의 몫이었다. 김연경은 총 3만9천813표를 받았다. 지난 2020~2021시즌, 2022~2023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통합 최다 득표자 기록을 남겼다. 김연경은 올 시즌 14경기에 출전해 공격성공률(44.35%) 1위, 득점(289점) 8위, 리시브성공률(41.33%) 7위 등 팀을 선두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남자부는 신영석(한국전력)이 총 2만9천31표를 얻어 4시즌 연속 남자부 최다 팬 투표 득표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08~2009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4시즌 연속 최다 득표자로 남아 있는 한선수(대한항공)와 타이 기록이다.
또한, 양효진(현대건설)과 한선수는 각각 15번째, 13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면서 남녀부 역대 최다 올스타 선발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여자부 김해란(흥국생명), 남자부 여오현(현대캐피탈)과 동률 기록이다.
이번 올스타전에 처음 선발된 선수들도 눈길을 모은다. 아시아쿼터로 V리그에 입성한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료헤이(한국전력), 폰푼(IBK기업은행), 메가(정관장)는 첫 올스타전 무대에 오른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 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상 수상자인 김준우(삼성화재)와 올 시즌 주전으로 거듭나 소속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태준(우리카드)이 첫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신인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 새로운 얼굴들이 올스타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곽명우(OK금융그룹), 정한용(대한항공), 요스바니(삼성화재), 마테이(우리카드)와 여자부의 실바(GS칼텍스), 김지원(GS칼텍스)이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선발됐다.
올스타전은 남녀 K-스타와 V-스타 팀당 7명, 총 28명의 선수들이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서는 총 12명이 추가돼 총 40명의 올스타가 선발됐다.
한편, 연맹은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일부 부정 투표 사례(동일 계정 중복 투표, 부정 가입한 계정을 이용한 투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등)를 확인했다"며 "해당 투표는 최종 투표 결과 산정 시 제외하고 집계했으며, 앞으로도 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를 비롯하여 공정성을 저해하는 각종 행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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