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주장 넘겨주고 이제야 떠날까…‘11년’ 동행 마무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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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안 토트넘의 최후방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36)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던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31)에게 주장 완장을 건넸고,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의 계획에서 잊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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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11년 동안 토트넘의 최후방을 지켰던 위고 요리스(36)의 이적 가능성이 떠오른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장을 맡았던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손흥민(31)에게 주장 완장을 건넸고,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의 계획에서 잊혔다. 현재 골키퍼가 급한 뉴캐슬이 요리스 영입을 고려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에디 하우(46·잉글랜드) 감독이 닉 포프(31)의 추가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하면 다음 달 요리스에 관한 2번째 충격적 급습을 고려할 것이다. 포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4달 동안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우 감독은 마르틴 두브라프카(34) 골키퍼를 전적으로 신뢰하나, 뉴캐슬은 골키퍼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적 시장에서 탐색할 수 있는 잠재적 해결책을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이달 초 맨유와의 맞대결에서 주전 골키퍼인 포프가 경기 도중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최후방에 구멍이 발생했다. 한때 주전 골키퍼였던 두브라프카가 포프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7실점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도 하우 감독은 두브라프카를 신뢰한다.
다만 뉴캐슬의 영입 부서는 두브라프카 외에도 골문을 지킬 선수가 필요하다고 본다. 뉴캐슬은 자유계약선수(FA)인 다비드 데 헤아(33)에게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요리스에게도 다시 접근하려고 한다. 뉴캐슬은 지난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요리스를 임대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요리스가 주전 자리를 원해 제안을 거절했다.
4개월 전 뉴캐슬의 제안을 거부한 요리스는 이제 자신이 원했던 환경이 조성됐다. 포프가 장기 부상으로 오랫동안 못 나오기에 요리스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할 수 있다. 뉴캐슬은 이적시장이 열리면 요리스에게 제안을 할지 고심한다. 이들은 아직 그 어떠한 골키퍼에게도 공식적인 제안을 보내지 않은 상황이다.
토트넘은 요리스를 보내는 데 열려 있다. ‘데일리 미러’는 “요리스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된다. 토트넘은 자금을 절약할 수 있기에 이번 겨울에 전 주장을 내보내길 원한다. 뉴캐슬은 잔여 시즌 임대를 고려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토트넘에 유익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요리스는 2012년부터 토트넘의 골문을 사수한 골키퍼다. 토트넘에서만 11년을 뛰면서 444경기를 소화했고, 151번의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재빠른 판단력으로 토트넘 팬들의 굳건한 지지를 받았고, 주장으로서 오랜 기간 팀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간 폼이 떨어지더니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문제점으로 뽑히기 시작했다. 선방에서 불안한 장면을 연출했고, 약점이었던 킥 능력은 토트넘 수비 불안의 요인 중 하나였다. 지난여름 토트넘과 작별이 유력했지만, 마음에 드는 제안이 없던 요리스는 팀에 남아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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