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북, 대러 노동자 파견 추진 움직임...동향 주시"

최두희 2023. 12. 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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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러시아로의 노동자 파견을 추진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근 대러 노동자 파견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대러 노동자 불법 파견 확대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우리 정보당국에 의해 감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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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 대북 제재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러시아로의 노동자 파견을 추진 중인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근 대러 노동자 파견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있어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노동자 파견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해외 노동자는 모두 귀국했어야 하지만 극동 지역 등 러시아에는 수천 명 규모의 북한 노동자가 여전히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대러 노동자 불법 파견 확대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우리 정보당국에 의해 감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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