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개편안 시안, 전면 수정해야"…대입특위 일부 위원 내일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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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놓은 '2028 대입개편안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가 심의 중인 가운데, 국교위 산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시안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내일(1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대입특위 위원 17명 중 6명이 참여해, 고교 내신에서는 일부 선택과목에 한해 5등급 절대평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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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내놓은 '2028 대입개편안 시안'을 국가교육위원회가 심의 중인 가운데, 국교위 산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 일부 위원들이 시안 전면 수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엽니다.
내일(13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는 대입특위 위원 17명 중 6명이 참여해, 고교 내신에서는 일부 선택과목에 한해 5등급 절대평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위원들은 "공통과목, 일반선택과목은 절대, 상대평가를 병기하고, 진로과목과 융합과목은 수강 인원이 적어도 불이익이 없도록 절대평가로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앞서 교육부가 당초 고1 상대평가, 고2·고3 절대평가라는 기존 안을 뒤집고, 전 과목 5등급 상대·절대평가를 병기하는 방안을 내놓은 데 반대하는 겁니다.
위원들은 아울러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한국사, 영어영역, 제2외국어영역은 절대평가, 국어와 수학, 공통사회, 공통과학은 기존처럼 9등급 상대평가하겠다고 밝혔는데, 위원들은 5등급 혹은 9등급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학교간, 지역간 교육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위원들은 기자회견 이후 해당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국교위와 교육부에 제출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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