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파에 청약통장 인기도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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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청약통장 '줄해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10여 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청약통장의 인기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해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승곡선 등을 대비해 소액의 금액을 꾸준히 입금하면서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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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청약통장 '줄해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10여 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등 청약통장의 인기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575만 1691명이다. 전년 동기(2638만 1295명) 대비 62만 9604명 줄어든 수치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7월 처음으로 증가세가 꺾인 뒤 16개월 연속 감소세다.
당장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지난해 6월 2703만 1911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금리 상승 및 원자잿값 인상 등이 이뤄지면서 청약통장의 인기는 시들해졌다.
분양가 상승과 부동산 시세 하락 등으로 청약통장의 매력이 줄어든 탓이다.
대전 등 일부 지역에선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은 역전현상까지 발생했고 미분양이 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선 청약통장을 완전히 해지하기보단 유지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상당해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하지만 부동산 시장의 상승곡선 등을 대비해 소액의 금액을 꾸준히 입금하면서 청약통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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