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일본색 뺀다..日지분 전량 매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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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과 지분을 공유하던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기업의 주식 지분 전량을 매입해 토종 한국 기업으로 거듭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한국 토종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이소산교(대창산업)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아성HMP가 다이소산교 지분을 전량 매입할 경우 최대 주주 지분율은 84.23%로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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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과 지분을 공유하던 아성다이소가 2대 주주인 일본 기업의 주식 지분 전량을 매입해 토종 한국 기업으로 거듭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한국 토종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이소산교(대창산업)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성다이소의 지분 구조는 박정부 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아성HMP가 50.02%로 경영권을 확보했다. 2대 주주인 일본 다이소산교는 34.21%다.
이번 결정에 따라 아성HMP가 다이소산교 지분을 전량 매입할 경우 최대 주주 지분율은 84.23%로 높아진다.
시장에서는 지분 매입 가격이 5000억원 정도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성다이소는 샐러리맨 출신의 박정부 아성다이소 대표가 1997년 5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아스코이븐프라자'라는 생활용품 가게를 열면서 출발했다. 그러나 2001년 일본의 균일가 상품 유통회사인 다이소산교와 합작해 상호에 '다이소'를 붙였다.
이후 아성다이소는 국내 기업임에도 일본 불매운동이 일어날 때마다 일본 기업이 아닌 국내 기업임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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