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정국 오늘 동반입대…멤버 전원 군 공백기 돌입
[앵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과 정국이 오늘 동반 입대하면서 멤버 7명 전원이 군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BTS는 이번에 입대한 멤버들이 전역하는 2025년 6월 이후에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3년 데뷔해 세계적 아이돌 그룹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 BTS.
이 가운데 지민과 정국이 오늘 모 육군 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습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팬들에게는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하고, 대신 온라인에서 입대 전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정국/BTS 멤버 : "입영을 하게 됩니다. 더 단단해져서 돌아올게요."]
[지민/BTS 멤버/어제 : "저는 정국이랑 같이 입대를 하게 돼서 그래도 좀 의지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전역일은 2025년 6월, 이로써 BTS 7명 전원이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올해 4월 제이홉, 어제 RM·뷔가 입대했습니다.
슈가는 올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입니다.
[RM/BTS 멤버/지난 5일 : "저희는 적응을 잘 하기 때문에 어디서든 무언가를 또 배우고, 또 잘 보내고. 어차피 와야 하는 시간이었어요. 맞잖아요?"]
국방부는 앞서 국회에서 BTS에 복무 도중 연습 기회를 주고, 해외 공연에 참여할 방법이 있을 거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1년 반 가량의 '군 공백기' 동안 소속사 하이브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한 올해 9월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군복무가 완료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BTS는 지난해 3분기 기준 하이브 수익 65%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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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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