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내외, 네덜란드 전쟁기념비에 헌화

김문관 기자 2023. 12. 12.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 위치한 전쟁기념비(National Monument)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및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과 함께 기념비까지 이동했다.

앞서 윤 대통령 내외는 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만나 인사한 후 연단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현지 시각) 암스테르담 담 광장서 진행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 시각) 암스테르담 담 광장의 전쟁기념비 참배를 위해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3박 5일 일정으로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각) 김건희 여사와 함께 암스테르담 담 광장에 위치한 전쟁기념비(National Monument)에 헌화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및 펨커 할세마 암스테르담 시장과 함께 기념비까지 이동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헌화 후 묵념했다. 이후 왕궁으로 이동해 빌럼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친교 오찬의 시간을 가진다.

전쟁기념비는 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1952년에 건립을 시작해 1956년 5월 4일에 완공된 석회암 재질의 기념비다. 외국 정상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시 전쟁기념비 헌화가 공식 일정으로 포함되는 것이 관례다.

전면에는 전쟁의 고통을 상징하는 쇠사슬에 묶인 4명의 남성(중앙)과 저항을 상징하는 남성 2명(좌, 우)이 조각돼 있다. 그 위에 장식된 아기를 안은 여성 조각은 승리와 평화, 새로운 탄생을 상징한다.

기념비 아래편에 명시된 라틴어 문구는 ‘조국의 심장이 있는 이곳, 시민들이 마음에 간직하고 있는 기념비,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별을 보게 하라’는 의미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 시각) 암스테르담 담 광장의 전쟁기념비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 내외는 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만나 인사한 후 연단에 올랐다. 양국 국가가 연주됐고, 최고 예우를 뜻하는 예포 21발이 발사됐다. 이어 의장대를 사열한 후 왕궁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ASML 본사도 찾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