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SK 전희철 감독이 노리는, 1위 DB의 유일한 약점은?

원주/최서진 2023. 12. 1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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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 경기 전 인터뷰Q. 경기 준비?김선형과 오세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수비는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할 거다.

뛰는 거에서 지면 안 된다.

알바노가 넘어오기 전부터 압박을 하면 지치기도 하고, 턴오버가 많이 발생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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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최서진 기자] 2023년 12월 12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원주 DB/원주종합체육관

SK 전희철 감독 경기 전 인터뷰

Q. 경기 준비?

김선형과 오세근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수비는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할 거다. DB가 2점슛 허용률 최소, 야투 허용률 최소 1위다. 공수가 안정된 팀이다. 2라운드에서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어시스트 허용을 많이 했음에도 쉬운 득점을 안 줬다는 거다. 선수들에게 같이 잘 달리라고 했다. 뛰는 거에서 지면 안 된다.

DB가 유일하게 리그에서 어시스트 20개가 넘는다. 우리는 17.2어시스트다. 그만큼 유기적인 플레이를 많이 한다는 거다. 디드릭 로슨과 이선 알바노에서 나오는 어시스트가 많다. 2라운드 때 스위치 수비해서 들어가는 길을 차단해 외곽슛을 많이 쏘는 쪽으로 유도했었다. 슛 성공률이 높지 않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는데, 여기는 DB 홈이다. 2라운드 때보다 좋을 것 같다. 80점 이상 넣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이하로 떨어트리면 우리는 편하게 이길 수 있다.

Q. DB의 약점?
유일한 약점이 턴오버다. 서울 삼성(12.1개)에 이어 11.2개로 2위다. 그 부분을 노려야 한다. 스틸하고 속공하는 건 우리가 잘한다. 알바노가 넘어오기 전부터 압박을 하면 지치기도 하고, 턴오버가 많이 발생할 거다. 풀코트 프레스부터 (최)원혁이, (오)재현이, (안)영준이가 수비를 하는데 슛이 끝나는 순간 가장 가까운 선수가 체크를 들어가기로 했다. 그렇게 한 번은 꺾어야 한다.

*베스트5
SK: 최원혁 안영준 오재현 최부경 워니
DB: 김영현 로슨 강상재 서민수 알바노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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