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84억? 못 줘! 돌아가...김민재와 '작별 시간' 다가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알폰소 데이비스의 재계약 협상 과정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데이비스 관리인 간의 협상 과정은 복잡하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디렉터가 대화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연봉으로 최대 1300만 유로(약 184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뮌헨은 이러한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이들은 데이비스의 현재 경기력뿐만 아니라 최근 그의 기량 발전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데이비스가 기량을 발전시키지 못하거나 요구 금액을 줄이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확실히 '매각 대상'이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바이에른 뮌헨과 알폰소 데이비스의 재계약 협상 과정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2000년생의 데이비스. 이미 세계 최고의 풀백 반열에 올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8-19시즌 뮌헨으로 향했고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탄탄한 피지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드리블, 뛰어난 공격력으로 측면을 책임졌고 '곧' 뮌헨의 전술 그 자체가 됐다.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존재감을 드러낸 경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당시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를 치른 뮌헨은 1-0 승리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데이비스 역시 주전으로 나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팀을 이끌고 있다. 부상이 발목을 잡는 경우도 더러 있었지만, 나올 때마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0경기에서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뮌헨과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재계약 협상이 정체를 보이고 있기 때문. 데이비스와 뮌헨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로 약 1년 6개월 정도 남아 있다.
재계약 협상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진전은 없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과 데이비스 관리인 간의 협상 과정은 복잡하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디렉터가 대화를 주도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연봉으로 최대 1300만 유로(약 184억 원)를 원하고 있지만, 뮌헨은 이러한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다. 이들은 데이비스의 현재 경기력뿐만 아니라 최근 그의 기량 발전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워하고 있다. 데이비스가 기량을 발전시키지 못하거나 요구 금액을 줄이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확실히 '매각 대상'이 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데이비스의 레알 이적설은 꾸준히 나왔다. 마르셀로 이후 마땅한 레프트백을 찾지 못한 레알은 데이비스를 최우선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레알이 내년 여름에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에게 관심을 표하는 팀은 레알 뿐만이 아니다. 맨체스터 시티 역시 그를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팟캐스트 매체 'kick'에서 자신의 전문 채널을 통해 "맨시티는 지난 2년 동안 데이비스를 주시했다. 그들은 항상 그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맨시티는 데이비스의 발전을 확인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스카우터를 보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