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K리그1 잔류' 이끈 김도균 감독, 4년 동행 마무리[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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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김도균(46) 감독과 결별했다.
수원FC는 "지난 9일 기적의 잔류 드라마를 쓴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수원FC와의 4년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FC에 따르면 김도균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구단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14일 당시 K리그2 소속의 수원FC 감독에 부임하면서 프로팀 감독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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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수원FC가 김도균(46) 감독과 결별했다.
수원FC는 "지난 9일 기적의 잔류 드라마를 쓴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2023시즌을 마지막으로 수원FC와의 4년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FC에 따르면 김도균 감독은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 2023 승강 플레이오프가 끝난 후 구단에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다.
팀을 떠나게 된 김도균 감독은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구단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 올 시즌 힘든 상황을 맞았던 구단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K리그1에서 4년째를 맞이하는 구단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 감독직을 물러나려 한다"고 전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14일 당시 K리그2 소속의 수원FC 감독에 부임하면서 프로팀 감독에 데뷔했다. 이어 2020년 부임 1년 만에 K리그1 승격을 일궈냈고 올해까지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김 감독은 부임 1년 차부터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팀을 2021시즌 파이널A에 올려놓는 등 K리그2에 있던 수원FC를 K리그1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도록 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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