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클럽서 마약 투약… 20대 12명 검찰 송치

노인호 기자 2023. 12. 1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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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뉴스1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마약을 구입, 도심 클럽 등에서 투약하고 유통한 20대들이 붙잡혀 검찰로 넘겨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 등 12명을 붙잡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대구 중구 동성로에 있는 한 클럽에서 마약(케타민)을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2명은 당시 해당 클럽 종업원이었다. 검거된 이들은 친구와 그 지인 사이로, 마약 관련 전과는 없었고,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된 이들 대부분이 1~2회 투약했으며, 약 자체가 소량이라 압수한 물량은 없다”며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한 판매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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