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지역구 도전 비례의원 출사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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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정치 신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와 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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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손자 김인규 부산 출마 선언 비롯
與野 전·현 의원들 본격 레이스 ‘박차’
전국 253개 선거구 427명 등록 마쳐
내년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총선 레이스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120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정치 신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여당의 ‘국정 안정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비후보 등록에 맞춰 전국에서는 출마 선언이 본격화했다. 전날 국회에서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할아버지의 지역구였던 부산 서·동구 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민주당 후보로 서울 종로에 예비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선 선관위에 가족관계증명서와 전과기록 등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 3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예비후보 등록은 본 후보자 등록 신청 기간인 내년 3월21∼22일 전까지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아 최종 대진표는 내년 3월에야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본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내년 3월28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이튿날인 29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이어 4월2∼5일에는 선상투표, 5∼6일에는 사전투표가 각각 진행되고 이후 4월10일 본투표와 개표가 이뤄진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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