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5연전이 PO 진출까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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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걱정해야 한다."
전창진 KCC 감독 경기 준비오늘(12일)부터 시작하는 5경기 정도를 잘 치러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 경기들을 잘 치러 5할 이상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3라운드를 정리해야 한다.
5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걱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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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는 12일부터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3연전을 갖는다. 그 첫 번째 상대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다. 가스공사는 최근 고양 소노를 연속으로 꺾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KCC는 이런 가스공사에게 시즌 첫 맞대결에서 81-96으로 졌다.
KCC가 가스공사에게 패한 걸 만회하려면 3점슛 허용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11개나 얻어맞았다.
전창진 KCC 감독
경기 준비
오늘(12일)부터 시작하는 5경기 정도를 잘 치러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 경기들을 잘 치러 5할 이상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3라운드를 정리해야 한다. 5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걱정해야 한다. 5경기를 잘 치르자고 선수들과 약속했다.
첫 번째 경기인데 지난 번에 가스공사의 슛 컨디션이 좋아 놓쳤다. 우리가 정리가 안 되어 있을 때다. 그 때보다는 정리가 되어 있다. 체력을 빨리 끌어올리려면 많은 인원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경기를 뛰면서 손발을 맞추고 체력을 올리는 게 우리 팀에게 제일 중요하다.
LG에게 아쉽게 패한 뒤 휴식시간 주어졌다.
경기 결과가 안 좋았는데 조금 아쉬운 집중력으로 승부를 넘기지 못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빅라인업은 지속적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를 하기 전에 안 좋은 일들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든 게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부분을 나 역시 안타깝게 생각한다. 크게 변화를 가져가는 것보다는 선수들의 순간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게 조금 부족한데 LG 경기를 통해서 더 나아질 거다.
5경기 동안 제몫을 해줘야 하는 선수
전체적인 부분이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순간 집중력이 많이 떨어지고, 실책이나 쉬운 득점을 넣지 못 하는 게 정신적인 부분에서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 외는 체력이다. 4쿼터 때 그런 게 많이 나온다. 존슨에게 선수들이 많이 의지하지만, 벤치에서는 불만족스럽다. 결정적일 때 실책이 많이 나오는 걸 선수 교체로 막아보려고 한다. 본인(존슨)이 느끼고 정리를 해야 하는데 어려서인지 이해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아쉬운 게 나온다. 선수를 교체하면서 해결해야 한다. 라건아가 대신 들어가서 뛰는 게 낫다. 체력 안배만 되면 선수들도 존슨에게 맡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김낙현 수비 준비
앞선은 김낙현보다 벨란겔의 컨디션이 더 좋은 거 같다. 우리 나름대로 준비한대로 하려고 생각한다. 슈팅 능력이 좋은데 우리 앞선 수비가 약하다. 스위치 디펜스와 장신 선수를 붙이는 등 여러가지를 준비했다. 수비가 약한 건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파고 들면 체력 문제도 있다. 로테이션을 해서 적극성을 띄게 하는 게 우리 숙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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