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오진 날' 기은수, 극한 상황 속 감정 연기…탄탄한 내공
강다윤 기자 2023. 12. 12. 18:4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기은수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 송한나 연출 필감성)에서 열연을 펼쳤다.
'운수 오진 날' 파트2(7~10화)가 전편 공개와 동시에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기은수는 오택(이성민)의 복수 스토리가 주를 이룬 파트2에서 고채리 역으로 등장했다.
오택이 복수를 코 앞에 두고 금혁수(유연석)와 목숨 그 이상을 건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오택의 아들 오승현(홍사빈)과 그 여자친구 고채리(기은수)까지 사건에 휘말리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기은수는 극 중 고채리가 처한 긴박한 상황 속 실감 나는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그동안 다져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고채리라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톡톡 튀는 일상 연기부터, 선 굵은 연기, 섬세한 눈물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그를 향해 대중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데뷔한 기은수는 영화 '영희'와 '호루라기', '하고 싶은 아이' 등에서 주연을 맡아 섬세한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웹드라마 '러브틴에이저', KBS 단막극 '모단걸'을 비롯해 연극 '#정답을작성해주세요'와 '관객모독'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 연극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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