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예비후보 등록 시작…50명 도전장

김준범 2023. 12. 1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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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대전·세종·충남에서는 5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26명이 예비 후보자 등록을 끝냈다.

예비 후보 등록은 총선 후보자 등록일 전날인 내년 3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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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배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김소연 김준범 기자 = 제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12일 대전·세종·충남에서는 5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날 대전에서는 26명이 예비 후보자 등록을 끝냈다.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구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전 동구청장, 무소속 정구국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중구에서는 국민의힘 강영환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이 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구갑 선거구에서는 7명이 예비 후보자 명부를 제출했다.

민주당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 이영선 변호사, 이용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지혜 대전시당 대전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국민의힘 김용경 세종대 겸임교수, 조성호 전 서구의원, 조수연 변호사 등이다.

서구을 선거구는 국민의힘 강노산 전 서구의원, 양홍규 변호사, 이택구 전 대전시 부시장, 조성천 변호사와 진보당 유석상 학교비정규직노조 대전지부 조직국장, 자유통일당 이지훈 후보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유성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오광영 전 대전시의원, 여황현 전 대전시공무원노조위원장, 국민의힘 윤소식 전 대전시경찰청장, 진동규 전 동구청장, 진보당 김선재 유성구위원장과 무소속 왕현민 후보 등 5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유성을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2명이 등록을 했다.

대덕구 선거구는 국민의힘 박경호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세종에서는 총 7명의 후보가 예비 후보자 적임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세종시선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전 세종시의회 의원, 배선호 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박범종 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국민의힘 성선제 세종미래포럼 이사장 등 4명이 등록했다.

세종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이준배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조관식 전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충남 지역에서는 총 17명이 등록했다.

공주·부여·청양, 보령·서천, 서산·태안 선거구, 홍성·예산 선거구에 각각 1명씩이다.

논산·계룡·금산 선거구에는 6선을 지낸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후보 등록했다.

보령·서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전 서천군수가, 서산·태안에는 같은 당 소속 조한기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출사표를 냈다.

아산갑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은 천안병 선거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 후보 등록은 총선 후보자 등록일 전날인 내년 3월 20일까지 가능하다.

예비 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도 선거사무소 설치, 어깨띠 착용, 선거 운동용 명함 배부, 일정 범위 내의 홍보물 발송, 전화를 통한 지지 호소 등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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