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피냐랑 바꾸자고? 장난하냐!...바르사, '맨유 골칫거리' 영입 의사 '0'

한유철 기자 2023. 12. 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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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제이든 산초를 영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

당시 맨유는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1000억 원을 훌쩍 넘는 돈을 투자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는 산초를 이용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산초를 영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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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는 제이든 산초를 영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


산초는 한때 월드 클래스 윙어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에서 성장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추진했다. 그렇게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향한 산초. 빠르게 적응을 마치며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도르트문트에서 그의 성적은 괴물과도 같았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12경기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시동을 걸더니 2018-19시즌엔 리그에서만 30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2019-20시즌엔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서 20골 20어시스트를 달성했고 2020-21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서 16골 20어시스트를 올렸다.


이 활약에 힘입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유는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1000억 원을 훌쩍 넘는 돈을 투자했다.


많은 기대를 받고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산초. 하지만 '먹튀'로 전락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 적응하지 못한 산초는 독일에서 보여줬던 강점들을 단 한 차례도 발휘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통산 성적은 82경기 12골 6어시스트. 이번 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불화설이 나온 후, 1군 명단에서 제외된 상태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현지에선 맨유 복귀 가능성을 1% 미만으로 책정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를 비롯해 사우디 등이 그를 노린다는 말이 나왔다.


뜬금없이 바르셀로나 이적설도 제기됐다. 맨유가 산초를 '스왑딜' 자원으로 활용하길 원한다는 것.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맨유는 산초를 이용해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가능성은 0에 가깝다. 바르셀로나는 산초를 영입할 의사가 '전혀' 없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의 로저 토레요 기자는 "바르셀로나는 산초에게 조금의 관심도 표하지 않고 있다. 그의 영입은 배제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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