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지인이 도의원 살해 교사"…충북도의원, 관련자 2명 고소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3. 12. 12. 1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러 사주 의혹'을 제기한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인 2명을 12일 경찰에 고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김 지사의 지인 A씨 등 2명에 대해 살인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청주흥덕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고소장에서 "이들은 김 지사의 앞길을 방해하는 고소인 등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살해를 교사했다"며 "흉기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테러 사주 의혹'을 제기한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인 2명을 12일 경찰에 고소했다.

박 의원은 이날 김 지사의 지인 A씨 등 2명에 대해 살인예비음모 등의 혐의로 청주흥덕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고소장에서 "이들은 김 지사의 앞길을 방해하는 고소인 등을 제거하는 것이 자신들의 임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살해를 교사했다"며 "흉기로 찌를지, 차로 문댈지 등 구체적인 살해 방법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박 의원이 제출한 고소장과 녹취록 등을 검토하는 한편, A씨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지인이 자신과 현직 기자 2명을 대상으로 테러를 사주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테러를 사주한 인물로 김 지사의 고향마을 후배와 지인의 대화 녹취록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