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소주 · 맥주 가격 인상 준비…아직 확정 안 돼"

유덕기 기자 2023. 12.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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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맥주 등 주류 가격 인상을 준비 중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늘(12일) 주류 가격 조정 계획에 대해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것은 원재룟값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9일부터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올렸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 가격도 평균 6.8%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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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소주, 맥주 등 주류 가격 인상을 준비 중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늘(12일) 주류 가격 조정 계획에 대해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지만,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가 주류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것은 원재룟값 인상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의 경우 이미 지난 4월 평균 9.8% 올랐으나, 소주 제품 가격은 지금껏 동결돼 원가 부담이 지속돼 왔습니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의 여파로 앞서 다른 주류 업체들은 제품 가격을 이미 올렸습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했습니다.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9일부터 소주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의 출고가를 6.95% 올렸고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 가격도 평균 6.8% 인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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