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오면 연봉 2배 올려줄게’…바르사 철벽 영입 위한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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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아라우호의 영입을 위해 연봉 2배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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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수비 보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는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행보는 아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를 치른 현재 9승 7패로 승점 27점 획득에 그쳤다.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는 10점까지 벌어졌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맨유는 16경기에서 18점 득점에 그친 반면 실점은 21점에 달했다. 7위권 팀 중 맨유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토트넘 훗스퍼뿐이다.
향후 전망도 좋지 않다.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3명의 선수 중 1명이 당장 내년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맨유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확보하고 기존 선수의 이탈에 대비하기 위해 대체자를 영입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아라우호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아라우호의 영입을 위해 연봉 2배 인상이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우호는 현재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뛰어난 체격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가장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빠르게 정상궤도에 오르며 올시즌 14경기에 출전했다.
맨유행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맨유가 아라우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뮌헨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 바르셀로나의 입장도 아직 알 수 없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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