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정복 청주흥덕당협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 선언

"흥덕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

국민의힘 김정복 청주 흥덕 당협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위원장은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흥덕을 희망찬 미래도시, 중원문화를 꽃피우는 글로벌 중추도시로 만들겠다"고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20년 동안 민주당을 밀어준 청주 흥덕은 실세라 불리던 인물을 비롯해 실세 장관까지 있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흥덕을 위해 헌신하며 새로운 희망의 미래도시로 이끌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찬 미래 도시건설, 세계 최대 규모 오송 국제도시 건설, 도심형 항공교통 특화단지 육성, 스마트 그린 공단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 위원장은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충북도의원 등을 지냈다.

한편 4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청주 흥덕 선거구의 경우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에서는 김 위원장과 함께 송태영 충북대 겸임교수, 이욱희 충북도의원, 김동원 전 아시아투데이 부사장이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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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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