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신세계 확장 협약, 터미널 땅 모두 개발 전제”

양창희 2023. 12. 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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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의 유스퀘어에 백화점 확장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강기정 시장이 "신세계에서 터미널 땅을 모두 개발하는 것을 전제로 협약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는 지난달 27일 광주신세계 백화점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부지로 확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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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광주신세계 확장 예시도. 광주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의 유스퀘어에 백화점 확장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강기정 시장이 "신세계에서 터미널 땅을 모두 개발하는 것을 전제로 협약이 이뤄졌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가 금호고속 소유의 터미널 부지 전체를 매입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신세계 측은 "아직 터미널 부지를 어떤 방식으로 확보해 백화점 확장 등 개발 사업을 할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와 신세계, 금호는 지난달 27일 광주신세계 백화점을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부지로 확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습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는 1개 필지로 되어 있어 분할 매각이 불가능한 만큼, 신세계는 부지 전체를 모두 매입하거나 추가 임대·지분 투자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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