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더 힘든 '장애 부모'…"양육 지원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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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3급인 박형용, 이상미 씨는 23개월, 3개월 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인터넷 검색에 의지하며 오롯이 두 사람의 힘으로 해나가고 있지만, 아이가 아플 때, 출생신고 같이 서류를 작성해야 할 때는 특히 더 힘겹습니다.
장애가 있는 부모는 자녀를 낳아 기를 때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49세 이하 여성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을 물었더니 '자녀 양육 지원'을 1위(13.3%)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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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열 나면 응급실 갈 때도 있고. 근데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까…"
지적장애 3급인 박형용, 이상미 씨는 23개월, 3개월 된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까지 인터넷 검색에 의지하며 오롯이 두 사람의 힘으로 해나가고 있지만, 아이가 아플 때, 출생신고 같이 서류를 작성해야 할 때는 특히 더 힘겹습니다.
장애가 있는 부모는 자녀를 낳아 기를 때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49세 이하 여성장애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을 물었더니 '자녀 양육 지원'을 1위(13.3%)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지원은 출산비용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 등 출산과 초기 양육에 집중돼 있습니다.
아이들이 더 자라 유치원, 학교에 갈 때는 마땅히 도움을 받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헌법과 법률은 모성보호를 위한 국가책임, 장애임산부의 권익 보호와 지원제도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 만큼, 장애부모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
이현정 기자 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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