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주역들 한자리…고유제 봉행

김낙희 기자 2023. 12. 12.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12일 부여읍 능산리 백제왕릉원 일원에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고유제를 봉행했다.

특히 이날 고유제에는 30년 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의 주역인 신광섭 전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당시 국립부여박물관장 겸 조사단장), 김정완 전 국립대구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겸 책임조사원), 김성명 전 국립제주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겸 조사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부여읍 능산리 백제왕릉원 일원에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고유제가 진행되는 모습.(국립부여박물관 제공)/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국립부여박물관은 12일 부여읍 능산리 백제왕릉원 일원에서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고유제를 봉행했다. 1993년 12월 12일 발굴된 백제금동대향로를 발굴지에서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이날 고유제에는 30년 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의 주역인 신광섭 전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당시 국립부여박물관장 겸 조사단장), 김정완 전 국립대구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겸 책임조사원), 김성명 전 국립제주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겸 조사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유제의 초헌관은 은화수 국립부여박물관장, 아헌관은 신광섭 전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 종헌관은 조길원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운영과장 등이 맡았다. 고유제는 △분향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독축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부여박물관 관계자는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 고유제를 계기로 한자리에 모인 발굴 주역들과 발굴 당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 자리였다”면서 “생생한 발굴 이야기는 2024년 1월 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