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장혜윤·최보민, 제주컵유도 여중 중량급 정상

임창만 기자 2023. 12. 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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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 70㎏·+70㎏급 결승서 선에스더·이서하 꺾고 우승
남초 66㎏급 허성혁·여초 48㎏급 안유진도 한판승 1위
2023 제주컵국제유도대회 여중부 중량급서 우승한 경기체중의 장혜윤(왼쪽)과 최보민. 경기체중 제공

 

경기체중 장혜윤과 최보민이 2023 제주컵국제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여자 중등부 중량급 정상에 함께 올랐다.

장혜윤은 12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둘째 날 여중부 70㎏급 준결승에서 절반과 지도를 더해 정단비(경북체중)를 한판으로 꺾은 뒤 결승서는 선에스더(정무관)에 굳히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70㎏급의 최보민은 준결승에서 김인서(서울체중)를 굳히기 한판으로 가볍게 물리친 후 결승에서는 이서하(상주 용운중)를 맞아 굳히기 절반에 허리후리기 절반을 더해 한판승을 거두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초부 66㎏급 결승서는 허성혁(남양주 금곡초)이 이원혁(포항 양학초)을 상대로 안뒤축걸기 절반과 뒤허리안아 메치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여초부 48㎏급 결승서는 안유진(광명 GP유도멀티짐 소하점)이 윤경화(강원 신철원초)를 굳히기 한판으로 물리쳐 우승했다.

반면, 남중부 81㎏급 결승에 오른 문준서(과천중)는 이지후(제주 애월중)에게 되치기 절반패를 당해 준우승했고, +90㎏급 결승서는 조용민(의정부 경민중)이 이진혁(통영중앙중)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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