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예비후보 등록 첫날 8명 출사표…"반드시 당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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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도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12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첫날 8명이 등록했다.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56)은 전주병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59)도 이날 오전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임실·순창·남원 지역구에서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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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에서도 내년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12일 전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예비후보 첫날 8명이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전북에서는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앞다퉈 등록했다.
전주을은 민주당의 고종윤 변호사(43)와 이덕춘 변호사(47), 최형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60)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청년변호사 고종윤’을 캐치프레이즈로 총선에 나선 고종윤 변호사는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지난 대선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미래희망단 중앙단장, 전북특보단 공동상임단장을 역임했다.
고 변호사는 “젊음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하자”며 “전주을 시민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1대에 이어 22대 민주당 경선에 나서는 이덕춘 변호사도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의지를 다졌다.
이 변호사는 "깨어있는 시민이 가장 많은 전주을 선거구에 다시 도전 한다"며 "지난번 민주당 최종경선에서 떨어졌던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덕춘 변호사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 전북일보 기자를 역임했다. 지난 대선때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 전주시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으며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형재 부의장은 “몇 번의 고배를 마셨지만, 다시 일어나 변치 않는 소나무처럼 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탄생은 국민의 비극이고, 이 정권을 끌어내리는 것만이 민생을 살리고 도탄에 빠진 국민을 구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기본사회, 대동사회를 시대적 소명으로 생각하고, 전북이 잘 사는 나라를 위해 신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부의장은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전북위원회 공동대표, 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56)은 전주병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황 전 행정관은 “전북 현안 해결과 시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전북정치를 위해 더 치열하게 맞서고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검찰독재 윤석열 정권 심판, 전략과 실천을 가지고 책임지는 전북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황 전 행정관은 문재인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출신으로 조국 민정수석 보좌관을 지냈다.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59)도 이날 오전 남원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임실·순창·남원 지역구에서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행정관은 “현재 우리 지역은 분열을 극복하고 발전과 변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때”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일이면 무슨 일이든 발 벗고 나섰고 앞으로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김 행정관은 서울대 재학 중 행정고시 합격 뒤 보건복지부에 근무하며 2000년 국민의 정부 청와대에서 생산적 복지의 국정이념을 구체화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총괄 기획한 보건복지 분야 전문가이다.
이 밖에 익산을 예비후보에 이춘석 전 국회의원(60), 전권희 진보당 익산시위원장(53), 남원·임실·순창에 이강래 전 의원(70)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 및 선거에 관한 사무처리를 위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관계자를 선임해 공직선거법에 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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