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 한미동맹 단체에 5천만원 기부

배우 이영애. 윤창원 기자

배우 이영애가 한미동맹 관련 단체에 5천만원을 기부한 일이 뒤늦게 전해졌다.

12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해 한미동맹재단 측에 두 차례에 걸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한미동맹재단은 지난 2017년 창설, 주한미군 지원·한미동맹 증진 등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영애는 해당 기부 당시 메시지 등을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애는 이승만 기념관 건립,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에도 기부한 바 있다.

이승만 기념관 건립 기부 당시 이영애 측은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역사에 남기되 공을 살펴보며 화합하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영애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이고, 시어버지는 육사 출신 참전군인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영애가 그동안 보훈 관련 기부에 적극 동참해 온 배경으로 꼽힌다.

현재 이영애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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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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