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신작 'TL', 능력치 분배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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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는 지난 7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출시한 PC MMORPG로, 엔씨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에 20만 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으며, 출시 이후에도 다수의 서버에 캐릭터 생성 제한이 걸리는 등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TL'로 MMORPG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라면 능력치 분배 방식에 대해서 이해하고 게임을 즐긴다면 보다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 지난 CBT 대비 정식 출시 버전은 주요 능력치가 모든 피해를 올려주고 부가 효과가 달라지는 형태로 변경됐다는 점에서 능력치 분배 방식을 살펴보는 편이 좋다.
'TL'의 능력치는 투지, 기량, 지혜, 통찰 총 4개로 구성됐다. 각 능력치들이 모두 무기 피해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능력치별 부가 효과를 살피면서 캐릭터의 컨셉트에 맞는 능력치 투자가 요구된다. 특히 능력치 분배에 있어서 30포인트 이전까지는 1포인트만이 소비되지만, 한 능력치가 총 30포인트가 넘어가게 되면 해당 능력치의 증가를 위해서는 2포인트가 요구된다. 40포인트 이후에는 4포인트가 소비된다는 점에서, 고레벨로 올라갈수록 능력치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먼저 투지는 생명력 및 방어력과 관련된 추가 효과가 제공되는 능력치다. 최대 생명력, 생명력 재생, 근거리 방어, 원거리 방어 총 4가지 부가 효과를 올려준다는 점에서 파티에서 탱커 역할의 핵심이다. 장검, 대검 등을 활용한 탱커 캐릭터라면 모든 포인트를 투지에만 투자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솔로 플레이를 즐기거나 1인 던전 콘텐츠 '타이달의 탑' 공략을 위해 딜러 역할군의 캐릭터에도 투지 능력치에 소폭 투자하는 공략도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통찰은 근거리·원거리·마법 공격 명중, 상태이상 명중, 강화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능력치다. 적에게 상태이상을 가해 공격을 중단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탱커 역할군에서는 부가 능력치로 올리는 경우가 많으며, 강화 지속 시간을 늘려준다는 점에서 힐러 역할군에서도 부가 능력치로 올리는 것이 좋다. 다른 능력치 대비 우선도는 낮은 항목이지만 부가 능력치로 직업군에 따라 조금씩 섞어서 활용되고 있다.
모든 능력치가 어느 역할군의 캐릭터에게나 이로운 효과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부분을 활용해 나만의 컨셉트를 가진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것도 'TL'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다. 능력치를 재분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마련돼 있기 때문에 출시 초반 다채로운 무기들을 능력치를 분배해 즐겨보면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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