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박정아 스타팅…조트린지 감독 “완벽한 상태 아니지만, 뛸 준비 OK” [현장인터뷰]

강예진 2023. 12. 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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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박정아에 대해서는 조트린지 감독은 "어깨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뛸 준비는 되어 있다. 스타팅이다"라고 밝혔다.

조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연패에 빠졌을 때는 벗어나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건 다해본다. 선수들과 함께 시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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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수원=강예진기자] “어깨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뛸 준비는 되어 있다. ”

조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직전 GS칼텍스전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낀 박정아에 대해서는 조트린지 감독은 “어깨가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뛸 준비는 되어 있다. 스타팅이다”라고 밝혔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7연패 늪에 빠지면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트린지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연패에 빠졌을 때는 벗어나기 위해 해볼 수 있는 건 다해본다. 선수들과 함께 시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언어, 문화의 장벽이 내가 가진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그것들을 넘어서서 선수들에게 다가가야 했다. 시즌 초에는 잘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은 코치, 베테랑 선수들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분위기를 바꿔야 하는데 연패 중에는 그러기 어렵다. 빠르게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고 토로했다.

조트린지 감독은 최근 이고은 대신 박사랑을 주전 세터로 기용하고 있다. 직전 정관장과 GS칼텍스전부터 풀타임으로 지휘를 맡기고 있다.

그는 “이고은은 박사랑이 흔들릴 때 언제든 교체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 박사랑을 투입하는 이유는 공격적인 모습 때문이다. 사이드아웃 상황에서 빠르게 줘야 할 때와, 템포를 늦춰서 줘야 할지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공 | 한국배구연맹


현대건설은 6연승 신바람을 내고 있다. 2위(승점 32)에 매겨졌는데, 이날 승리시 흥국생명(승점 33)을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선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잘하니까 이런 기회가 온다. 다만 3라운드다. 많이 앞서가면 모르겠지만 한두 경기 차이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나아진다는 게 의미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초반에는 많이 맞추지 못하다 보니, 어느 정도인지 나도 확신이 안서서 힘들었다. 모마와 호흡도 좋아지고, 위파위와 정지윤 등이 자기 자리에서 해내고 있다. 위파위는 생각했던 것보다 팀에 도움이 많이 된다. 선수들과 일상생활에서도 잘 어울린다. 코트 안에서도 활발하다.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면서 “지윤이도 지난해보다 리시브, 수비, 공격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모마의 서브 감이 돌아오지 않는 건 고민거리다. 강 감독은 “계속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초반보다 훨씬 나아졌다. 득점보다는 자신이 가진 서브 능력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몇 번씩 서브 타임을 가져가는 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고민거리는 또 있다. 리시브다. 강 감독은 “연승하고 있지만, 세트마다 리시브가 흔들린다. 기록적으로 서브와 리시브가 하위권에 있다. 훈련하면서 안고 가야 한다. 공격 성공률이 조금 올라왔기에 여기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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