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119원씩 모아 기부한 소방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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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매일 119원을 적립해 모은 '따뜻한 동행 경기119' 이웃 사랑나눔 프로젝트의 세 번째 지원 대상자 13가구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금껏 3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총 33가구를 선정해 1억1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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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33가구에 1억여원 전달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금껏 3차례에 걸쳐 화재피해자와 경제적 취약 가구 지원 대상자 총 33가구를 선정해 1억1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13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형편이 어려운 화재피해자 4가구와 경제 취약 가구 8가구, 119구급서비스 수혜 대상자 1가구 등이다.
'따뜻한 동행 경기119'는 경기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자발적 참여로 매일 119원을 적립, 기금을 마련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시작해 1년 동안 약 2억3000만원의 기금을 모았고, 한국소방시설협회 경기남부도회, 스타필드,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안성상공회의소 등 도내 기업체 및 단체에서 모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 소방공무원들이 업무성과로 받은 각종 포상금을 기부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소방은 앞으로 지원대상자를 지속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십시일반의 정성이 모여 도움이 절실한 분들을 조금이나마 돕게 된 것에 보람을 느끼고, 취지에 동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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