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의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소회 밝혀

박홍식 기자 2023. 12. 1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 소회를 밝혔다.

COP28 중 의원회의는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중 개최되는 공식 의원회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UNEP 사무총장 등과 면담 등 일정 소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서 발언하는 정희용 국회의원 (사진=정희용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1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한 소회를 밝혔다.

COP28 중 의원회의는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기간 중 개최되는 공식 의원회의다.

각국 대표단의 발표와 세션별 패널토론 등으로 운영된다.

정희용 의원은 최근 '파리협정 이행에 대한 의회 감독'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의원회의 제4세션에서 기후변화 대응의 당위성 및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등 정부의 파리협정 이행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국회 차원의 노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법제원과 기후환경법정책센터(CSDLAP),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이 주최하는 부대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파리협정 제6조와 연계한 산림재난에 대한 국제적 공동 협력 등을 강조했다.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해양수산부의 블루카본 부대행사와 각국 산림 담당 기관과의 고위급 회의, 국제기구인 UNEP 사무총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 위기 대응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의원은 "콜롬비아 환경부 장관과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 등 각국 기관과의 고위급 회의를 산림청과 함께 진행하면서, 글로벌 기후 위기 시대에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으며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국가 간 국제 산림자원 협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국제기구인 UNEP(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과 CIFOR-ICRAF(국제임업연구센터) 대표 및 ITTO(국제열대목재기구)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정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 의지는 물론, 국제사회의 기후 격차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을 설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이틀간 8개 회의 및 면담 일정을 소화한 정 의원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으로 COP27에 참석한 데에 이어, 올해는 의원회의 대표단 자격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당위성 및 법안 제·개정 등 대한민국 국회 차원의 노력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를 얻게 돼 더욱 의미 있었다"고 했다.

특히 부대행사 등을 통해 대표발의한 ‘산림재난방지법안’의 발의 배경과 국제협력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기후 위기 대응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공감대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의 이행을 위해서는 입법과 예산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계속해서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입법·정책적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