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도 늙는다… 수도권서 멀수록 고령화 속도 빨라 [대세가 된 '나혼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 거주 1인가구의 53%는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12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세종 거주 1인가구의 53.1%는 30대 이하였다.
2022년 세종에 거주하는 1인가구 5만1000가구 중 53%가량이 30대 이하라는 의미다.
서울 거주 1인가구 중 30대 이하 비중은 절반가량인 49.6%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 1인가구 절반 이상 30대 이하
세종 거주 1인가구의 53%는 30대 이하로 나타났다. 서울은 절반이 30대 이하였다. 하지만 전남에 거주하는 1인가구의 52%가량은 60대 이상이었다. 급속한 고령화로 1인가구도 연령대별 거주지역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가구'에 따르면 세종 거주 1인가구의 53.1%는 30대 이하였다.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로, 기준연도는 2022년이다.
2022년 세종에 거주하는 1인가구 5만1000가구 중 53%가량이 30대 이하라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29세 이하가 29.2%, 30~39세가 23.9%였다.
서울 거주 1인가구 중 30대 이하 비중은 절반가량인 49.6%였다. 이어 대전 46.9%, 광주 38.8%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남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51.7%는 60대 이상이었다. 60~69세가 19.1%, 70세 이상이 32.6%를 차지했다. 전남의 1인가구는 28만3000가구다.
1인가구 중 60대 이상 비중은 전남에 이어 경북 45.6%, 전북 44.7%, 경남 44.3%, 강원 44.1% 순이었다.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 현상이 1인가구의 연령대별 비중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중은 대전이 3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38.2%, 강원 37.2%, 충북 37.0%, 경북 37.0%였다.
1인가구 750만2000호 중 경기도 거주 1인가구가 2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20.8%, 부산이 6.8%, 경남 6.2% 순이었다. 1인가구 10가구 중 4가구(42.6%)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었다.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중 '갑자기 큰 돈을 빌려야 할 경우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를 물었을 때 44.2%만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지난 2021년 "있다"고 응답한 43.1% 대비 큰 변화가 없고,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 숫자는 2.3명에서 2.2명으로 되레 줄었다. 몸이 아파 집안일을 부탁할 때 도움 받을 사람이 있는 비중은 67.8%로 2년 전보다 0.1%p 증가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