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회담 후속조치 이행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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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정상 간 합의한 5대 협력 분야의 이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025년 한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각각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양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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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한국과 캐나다가 양국 정상 간 합의한 5대 협력 분야의 이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외교부는 12일 장호진 1차관과 데이비드 모리슨 캐나다 외교차관이 협의를 갖고 이같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차관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정상회담을 비롯해 각계·각급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위급 교류를 지속하면서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정상 간 합의한 규범기반 국제질서, 안보·국방, 경제안보·과학기술, 기후변화·에너지 안보, 문화·보건 등 5대 핵심 협력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 발굴 및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 도출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또 내년 '청년교류 양해각서(MOU)' 발효를 계기로 양국 청년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역내 및 글로벌 정세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장 차관은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북핵 문제 관련 원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캐나다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 모리슨 차관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나갈 뜻을 전했다.
2025년 한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캐나다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각각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양국이 국제사회에서의 역할과 기여를 더욱 제고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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