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인디 생태계 활성화 위해 9년 만에 돌아온 '루츠락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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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레게·재즈·록 등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서브 컬쳐 공연 '루츠락레게'가 9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영덕레코드는 오는 16일 부산 부산진구 공간 겟츠에서 제 6회 '루츠락레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2013년 부산지역 레게와 록 재즈 등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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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레게·재즈·록 등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서브 컬쳐 공연 ‘루츠락레게’가 9년 만에 돌아온다.
공연기획사 영덕레코드는 오는 16일 부산 부산진구 공간 겟츠에서 제 6회 ‘루츠락레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연은 2013년 부산지역 레게와 록 재즈 등 인디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2014년까지 5회 공연했다. 9년여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공연은 초대가수의 무대가 진행되고 이후 DJ의 주도로 뒤풀이 성격의 토킹 파티가 이어진다. 출연진은 스카와 레게 장르를 다루는 부산 대표 밴드 ‘스카웨이커스’ ▷모던 레게 밴드 ‘7번 국도’ ▷레게 리듬에 하드록 사운드를 얹는 실험적 밴드 ‘하터댄줄라이(Hotter Than July)’ ▷레게 뮤지션 DJ 위즈덤클라우드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주제는 ‘리부트(REBOOT·다시 시작)’다. 코로나 19 등으로 인디음악계가 축소된 느낌이 많았다”며 “다시 지역 인디 음악계 활성화를 도모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다시 뭉쳐 제대로 한번 놀아보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공간 겟츠’에서 공연이 열리는 것도 특징이다. 영덕레코드 이지안 기획 팀장은 “부산에는 수영구 민락인디스테이션, 남구 오방가르드, 남구 바이널언더그라운드 등 인디 음악을 위한 공연 공간이 있다. 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새로 문을 연 공간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도 의미 있다”고 말했다.
제6회 루츠락레게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성인 2만5000원 청소년 2만 원. 문의 영덕레코드 010-2886-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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