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용역 착수

노진균 2023. 12. 1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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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조사에 돌입했다.

또 이번 용역은 우수한 연구 수행 능력을 보유한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파주시의 특화된 지정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용역을 추진하면서 파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구진과 함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깊게 논의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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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경기 파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조사에 돌입했다.

이는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시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공식 지정도 기대하고 있다.

12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평화경제특구 조성과 함께 민선8기 파주시가 제시한 핵심 비전으로, 해외 투자자본과 기술을 유치해 글로벌 기업활동의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운정테크노밸리 등 파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역점사업을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여건을 개선하고 부족한 자족 기능을 확충하는 등 글로벌 국제도시에 걸맞은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아왔다.

이같은 노력은 '준비된 경제자유구역'으로서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각종 행사개최, 유치·홍보활동 전개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당위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구상(안)을 구체화하고, 핵심 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핵심 요소인 국내외 핵심 기업의 입주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이번 용역은 우수한 연구 수행 능력을 보유한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파주시의 특화된 지정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용역을 추진하면서 파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연구진과 함께 다양한 고민을 나누고 깊게 논의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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