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춘천 -3도' 전국 영하권 '강추위'… 낮 부터 평년기온 회복

주말부터 본격 강추위 시작

▲ 강원 중·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12일 설경이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김학주 강원도민일보 객원기자

수요일인 13일 춘천이 영하 3도 까지 내려가는 등 오전 까지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최근 매우 포근한 날이 이어지다가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추위가 매우 심하게 느껴지겠다.

특히 최근 내린 비와 눈이 길에 얼어붙어 빙판길을 만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로 전날(1∼11도)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1도, 세종 0도, 전주 4도, 광주 6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4도, 창원 4도, 제주 10도 등이다.

추위가 오래가지는 않겠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12일(5~12도)처럼 평년기온(3~11도)보다 높겠다.

전국 주요 지역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수원 12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세종 13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울산 14도, 창원 14도, 제주 17도 등이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는 이번 주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14일 오전 호남·경남·제주에서 시작된 비는 14일 오후 전국(강원산지는 비나 눈)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