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윤핵관' 장제원 가고 '용핵관' 올 것…철옹성 만드나"

김소연 기자 2023. 12. 1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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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다른 측근을 총선에 출마시키려는 정치적 포석"이라고 비난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용산 핵심 관계자), '윤핵검'(윤 대통령 측근 핵심 검사)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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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다른 측근을 총선에 출마시키려는 정치적 포석"이라고 비난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물러난 자리에 '용핵관'(용산 핵심 관계자), '윤핵검'(윤 대통령 측근 핵심 검사)들을 앉혀 진짜 자신만을 위한 정당, 자신을 지켜줄 철옹성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강 대변인은 "토사구팽인가, 밀실야합인가. 장 의원이 빈손으로 자신의 지역구를 내주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장 의원과 윤 대통령의 지난 6일 만남이 불출마 요구를 수용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장 의원에게 무엇을 약속했는지는 알 수 없다"면서도 "그가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불 보듯 뻔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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