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원창업투자, 마수걸이 펀드 결성 완료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12.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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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벤처캐피탈(VC) 제이원창업투자(J1 Venture Capital)는 지난달 말 첫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이원창업투자는 이미 1호 펀드를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인 국내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지스, 성이시돌 목장 우유로 유명한 유기농 유제품 생산기업 미스터밀크 등에 투자를 확정했다.

제이원창업투자는 씨티은행 출신 기업분석•산업분석 전문가인 김창욱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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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벤처캐피탈(VC) 제이원창업투자(J1 Venture Capital)는 지난달 말 첫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일반 법인과 사회적 기업 등 다수의 출자자(LP)가 참여했다.

이번에 결성한 제이원창업투자 1호 펀드는 벤처조합 결성금액을 넘겼으며, 향후 5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제이원창업투자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전략으로, 투자회수 기간이 짧은 기업공개(IPO) 예정 기업과 기업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초기기업으로 분산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제이원창업투자는 이미 1호 펀드를 통해 상장을 준비 중인 국내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지스, 성이시돌 목장 우유로 유명한 유기농 유제품 생산기업 미스터밀크 등에 투자를 확정했다. 또한 국내 IP•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서비스 기업과도 투자를 논의하고 있다.

제이원창업투자는 씨티은행 출신 기업분석•산업분석 전문가인 김창욱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벤처캐피탈이다. 김 대표는 한국씨티그룹캐피탈(구 씨티리스) 크레딧 애널리스트로 일하며 중소•중견기업 심사에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정보기술(IT) 기업이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동차 부품 기업에 다수의 투자•심사 경험과 전문성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혁신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롭테크 기업 투자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 대표는 “벤처 투자 시장은 아직 정보 비대칭이 심해 기관 투자자들 중심으로 형성됐고, 개인들이 접근하기 힘들다”며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법인 뿐만 아니라 개인들도 벤처투자에 관심을 갖도록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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