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에도 전국 최고의 청렴 도시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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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 안양시가 시민감사관 활동을 강화한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내년에도 적극적인 감사 활동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 및 위법 부당한 행정 사항을 개선하고, 사소한 실수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도한 감사를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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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감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 안양시가 시민감사관 활동을 강화한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내년에도 적극적인 감사 활동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 및 위법 부당한 행정 사항을 개선하고, 사소한 실수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과도한 감사를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만안·동안 보건소와 만안·동안구청 관계자와 시민감사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안양시 시민감사관 활동 보고회’를 열고 이런 결론을 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 구청과 보건소의 자체 감사에 따른 시민 감사관의 감사 참여 현황과 법률 자문 활동 및 감사사례, 내년도 감사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병희 민간 전문감사관은 하도급 명세서 사회보험 누락, 부당특약사항, 직접 시공 위반 등 하도급 관련 감사 지적 사항을 공유하며, 효율적인 감사를 위한 정확한 법률 숙지 및 감사기법 교육 등을 강조했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에서 전국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지속해서 불합리한 제도 및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을 개선하는 등 청렴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감사원 주관 ‘2023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를 달성하는 등 전국 지자체 최고의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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