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연간 관람객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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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해의 341만 명보다 17% 가량 늘어난 것이고 특히 기존 연간 최다 관람객 수인 2014년 353만 명 보다도 13%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의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5400만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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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작년 두배인 17만명 관람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해의 341만 명보다 17% 가량 늘어난 것이고 특히 기존 연간 최다 관람객 수인 2014년 353만 명 보다도 13% 많은 수치다. 이에 따라 2005년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의 현재 위치로 이전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5400만 명에 달했다.
외국인 관람객 증가도 두드러져 올해 현재까지 17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7만 명보다 2배 이상 많고,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13만 명보다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여러 상설 전시와 이벤트가 호평을 얻으며 박물관의 인기 공간으로 자리 잡은 것이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박물관은 13일 오전 400만 번째로 입장한 관람객에게 꽃목걸이와 문화상품을 증정하는 축하행사를 갖기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공립 박물관이 무료 관람으로 운영되는 데 대해 민간 박물관과 미술관들의 반발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들의 더 나은 문화향유를 이유로 이들 박물관들은 지난 2017년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미술계 인사들과는 간담회에서 일부 인사들이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관람료 무료화 제도 때문에 (입장료를 받는) 사립미술관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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