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수에 박스권 상단 뚫은 코스피…LS머트리얼즈 ‘따따블’ 기록 [이종화의 장보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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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을 웃돌며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40억원, 7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과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현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인 2520선을 웃돌았다"며 "단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시작으로 중요 매크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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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상단 2520도 웃돌며 마감
美 훈풍에 반도체株 일제히 반등
LS머트리얼즈, 상장 첫날 ‘따따블’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을 웃돌며 마감했습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9% 상승한 2535.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940억원, 75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686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입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51% 오른 839.5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30억원, 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960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6610억원, 9조324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는 외국인 선물과 금융투자 중심의 기관 현물 순매수세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인 2520선을 웃돌았다”며 “단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시작으로 중요 매크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한 반도체 관련주에 주목했습니다.
삼성전자는 0.68% 오른 7만35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1.63% 반등하며 1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삼성전자의 종가는 52주 신고가(7만3600원)에 매우 근접하게 다가섰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SFA반도체(25.52%), 네패스(19.22%), 어보브반도체(18.01%), 미래반도체(16.24%), 제주반도체(10.71%) 등은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전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좋은 주가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마이크론(3.78%), AMD(4.26%), 브로드컴(9.00%)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0% 오른 3902.39를 기록해 지난해 1월 최고치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편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이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했습니다.
LS머트리얼즈는 이날 공모가(6000원) 대비 300% 상승한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291만4636주, 958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6월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일 가격 변동 폭을 확대한 이후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일 케이엔에스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396.8대 1)과 공모청약(1164.5대 1)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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