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철새 관찰일지 전시회…철새 이동경로 모니터링

함께그린연구소, 서천철새 관찰일기 전시회 개막
자연환경해설사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서천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함께그린연구소는 ‘서천철새 관찰일기' 전시회가 개막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남동발전(KOEN)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랑의열매가 동아시아·대양주의 철새 이동경로와 서식지가 잘 알려지고 보전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전시회는 서천에서 활동하는 4명의 자연환경해설사(강정숙, 문보경, 이규선, 정경)가 지난 2년 간 서천철새를 모니터링하고 그림으로 담아낸 기록들이다.

이번 '서천철새 관찰일기' 는 일상에서 쉽게 탐조와 자연관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관람객들에게 서천의 자연과 새를 알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그린 함께그린연구소장은 “전시회를 준비해 주신 자환경해설사 선생님들을 비롯, 개막식에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두가 자연을 아끼고, 한 걸음 더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전시회는 내년 1월 10일까지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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